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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7

[メモ] ドイツの教科書に納得いかず



2ちゃんねるから蚯蚓φの訳をお借りした。

1988年ソウルオリンピック開催と2002年韓日共同ワールドカップ開催、1996年OECD加入など大韓民国は建国以来、世界主要国へと急ぎ足で進んできた。特に今年は非G7国で初めてG20首脳会議を開催、「グローバルコリア」の力強い前進を一層強化したと内外で評価されている。

だが、このような飛躍的な発展と異なり、いくつかの外国教科書に記述された我が国の歴史を見れば行き過ぎた自国中心主義的な傾向や恣意的な解釈我が国の自主性を害し、私たちの歴史を自国に編入しようとする試みなどが堂々と現れ、これに対する措置が至急なことが分かった。

歴史的事件の叙述と解釈においては特に中国と日本を中心に自国中心の政治的ロジックが介入して韓国を含む周辺国の歴史を自国の歴史に編入しようとする試みが相当あることが分かった。

世界史に及ぼした中国の歴史的、政治的、文化的影響力を過度に拡大解釈、自民族の民族自負心を鼓舞する一方、我が民族の歴史的独自性を希薄にさせる傾向を見せる。日本のやはり過度に自国中心的な見解で日本の優越性を強調したり、帝国主義日本が周辺国に行った侵略および被害について縮小、削除する傾向を見せる問題が明らかになった。

日本教科書には韓半島北部が地形上中華文明が直接影響を及ぼす位置にあり、紀元前2世紀始め、戦国時代の燕の系統を引継いだという衛氏によって衛氏朝鮮が成立したと記述している。
これは韓半島の地形と中国文明の影響を強調し、韓国文化の独自性を弱化させる主張だ。また、中国教科書には古朝鮮に対する言及が全く無く、漢時代の韓半島北部に位置した楽浪郡だけ表示し、教科書の叙述上からは古朝鮮の存在を全く認識できない。

特に任那日本府説と関連した日本教科書の歴史記述が他の国家にまで影響を及ぼしているのが実情だ。任那日本府説は、すでに韓国はもちろん日本学界でも否定されているにもかかわらず、日本の教科書では相変らず任那日本府説に沿った歴史記述がなされている。

この様な日本教科書も問題だが、米国やオーストラリア、フィリピンの教科書でこのような見解を無批判的に受け入れ、日本よりさらに深刻に歪曲した場合が発見されて改善が急がれる。そのためには、任那日本府説に対する韓国と日本の研究成果を共有すべきで、これを基礎にして学術的根拠に忠実な資料を作成し、外国教科書執筆者および出版社に提供し、徐々に改善していく努力が必要だ。

外国教科書の壬辰倭乱に関する記述は比較的多いほうだ。日本だけでなく中国、米国、カナダ、フィリピン、モンゴルなどまで壬辰倭乱と関連した記述が現れるが、日本が中国侵略という名分を掲げて朝鮮を侵略した戦争という観点と単に中国を征服するために道を借りようとしただけなのに朝鮮がこれを断った、という観点が混在して現れる。

また、日本の「植民地近代化論」を基盤にしてオーストラリアとドイツの教科書に「日本の植民統治期間の間、専門担当者の形成が産業化の基礎を作り、西側への緊密な結束力も作用するようにした」と記述、日本の植民地的恩恵授与の立場から記述している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中略)

G20首脳会議開催を契機に我が国の「国の品格」に対する関心が高まっている今、世界のあちこちに隠れている我が国に対する誤った認識を正す点にも細心な努力を傾けなければならない。





독일교과서 "일제시대 일본이 한국에 도움 줘"

<특별기획-글로벌코리아를 바로 알리자④>

서술과 통계의 오류 ´수두룩´ 일본의 임나일본부설 기재도

신동규 기자 (2010.12.16 11: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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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와 2002년 한일공동월드컵 개최, 1996년 OECD 가입 등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세계 주요국으로의 나아가기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옮겨왔다. 특히 올해는 비 G7국 가운데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 ‘글로벌 코리아’로의 힘찬 전진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대내외적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과 달리 몇몇 외국 교과서에 기술된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지나친 자국중심주의적인 경향이나 자의적인 해석으로 우리나라의 자주성을 해치고 우리의 역사를 자국에 편입시키려는 시도 등이 버젓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적 사건의 서술과 해석에 있어서는 특히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자국 중심의 정치적 논리개 개입돼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역사를 자국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시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세계사에 미친 중국의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 자민족의 민족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우리민족의 역사적 독자성을 희석시키는 서술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역시 지나치게 자국중심적인 시각에서 일본의 우월성을 강조하거나 또는 제국주의 시기 일본이 주변국에 행한 침략 및 피해에 대해서 축소, 삭제하는 서술경향을 보이고 있어 문제로 나타났다.

일본과 중국, 대만의 교과서에서는 ‘한사군’이나 ‘기자조선설’에 근거해 중국문화의 영향력을 확대 기술하고 있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 문제점.

일본 교과서에는 한반도 북부가 지형상 중화문명이 직접 미치는 위치에 있었고, 기원전 2세기 초, 전국시대 연의 계보를 이었다고 하는 위씨에 의해 위씨조선이 성립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의 지형과 중국문명의 영향을 강조하여 한국 문화의 독자성을 약화시키는 주장이다. 또 중국 교과서에는 고조선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며 한나라 시대 한반도 북부에 위치한 낙랑군만 표시돼 있어 교과서 서술상 고조선의 존재를 전혀 인식할 수 없다.

특히 임나일본부설과 관련한 일본 교과서의 역사서술은 다른 국가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임나일본부설은 4세기에서 6세기까지 일본이 가야 지역에 임나일본부를 설치하여 한반도 남부를 군사적으로, 혹은 직접 지배했다는 주장이다. 이미 한국은 물론 일본 학계에서도 임나일본부설을 부정하고 있음에도 불구, 일본 교과서에서는 여전히 임나일본부설에 입각한 역사서술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 교과서에서의 임나일본부설 기술도 문제지만, 미국이나 호주, 필리핀 교과서에서 이러한 시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 일본보다 더 심각하게 왜곡한 경우가 발견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

이러한 외국 교과서에서의 임나일본부설 삭제를 위해서는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한국과 일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해야 하며, 이를 기초로 학술적 근거가 충실한 집필자료를 작성하여 외국 교과서 집필자 및 출판사에 제공하여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외국 교과서에는 임진왜란에 관한 서술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일본뿐 아니라 중국, 미국, 캐나다, 필리핀, 몽골 등까지 임진왜란과 관련한 서술이 나타나는데 임진왜란에 대한 서술은 일본이 중국 침략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조선을 침략한 전쟁이라는 관점과 단지 중국을 정복하기 위해 길을 빌리려 했을 뿐인데 조선이 이를 거절하였다는 서술관점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식민지 근대화론’을 기반으로 호주와 독일 교과서에 “일본의 식민통치 기간동안 전문인력 형성이 산업화의 기초를 닦고 서방에의 긴밀한 결속력도 작용하게 했다”고 서술, 일본의 식민지적 시혜론 입장에서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교과서는 고구려의 역사는 축소시키거나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했고 발해는 중국의 다민족 국가론에 입각해 중국의 변방국가 중 하나로 서술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오래되거나 잘못된 통계로 인한 오류도 주로 우리나라의 인구, 경제부분 서술에서 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었다.

레바논 교과서에는 한국의 도시화율을 27%라고 나타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은 80%에 이른다. 또한 프랑스와 싱가포르 교과서에 남한의 생산활동인구 중 농업종사인구가 30%에 해당한다고 기술돼 있고 싱가포르 교과서에는 남한과 북한의 1인당 GNP를 750~2499 달러 사이로 표시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 교과서에는 한국의 1차 산업인 농업, 어업, 임업에 종사하는 인구의 비율을 30%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한국을 공업 및 농업국가로 규정하고 있어 실제와 괴리가 컸다.

이같은 외국 교과서에서의 한국의 이미지는 60~70년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때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점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데일리안 = 신동규 기자]

デイリアン20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