ページ

2011/01/20

村山一兵「ナヌムの家」を解雇される




村山一兵は、韓国のマスコミにも何度か紹介されている有名人で、講演の為に頻繁に日本に戻って来ているので、一部の日本人にとってはナヌムの家の顔のような存在であった。その彼が、ナヌムの家を解雇された。

自分は彼の、「国際社会からは何度も何度も『この問題に向き合え』と言われてきてるんです」とか(彼らが言ってるのはレイプ・キャンプの事実を認めろということ。はぐらかしてはいけない)「右翼たちは有名な漫画家に高額を支払って自分たちの主張を込めた漫画を描かせています」(漫画家の実名を上げて欲しい)という訴えには賛同しないが、政治的な理由で慰安婦を利用している人々よりは、彼の方が評価できると思っている。信念があるだけに、他人とぶつかることも多いのだろう。


光州の「ナムヌの家」の日本人職員解雇の方針

ナムヌの家の「指示不履行、行動不遜」
3月再契約しないことで..事実上「解雇」

日本軍慰安婦被害者ハルモニたちの住居兼福祉施設である京畿道広州の「ナムヌの家」のイ・ハルモニたちを世話している日本人職員と再契約をしないことにしたことを巡り、解釈が交錯している。

ナムヌの家は、2006年4月から日本軍慰安婦歴史館の研究員であり日本からの訪問客の案内役を引き受けていた日本人、村山一兵(31)氏に昨年12月10日業務停止を通知した。

村山氏は2003年延世大に留学に来て、ナムヌの家と歴史館を訪問しキム・スンドク慰安婦被害者ハルモニの死を見とりながら歴史館で奉仕することを自任し、ナムヌの家が毎月160万ウォン余で職員として採用した。

ナムヌの家のアン・シングォン所長は「一兵氏が職員として業務を忠実に果たさず、数度指示に違反するなど問題があり、来る3月再契約をしないことにした」と話した。

5年あまりハルモニたちのために働いてきた村山氏を事実上解雇することになったのは、彼の逸脱行動のためだというのがナムヌの家の言い分だ。

村山氏は昨年12月初め東京で開かれた慰安婦問題をテーマにしたワークショップ「ピースロード(Peace Road)」にナムヌの家の許諾なしで参加し、慰安婦被害者ハルモニの通訳を受け持った。

11月の末に沖縄で開かれた行事に村山氏が参加したので他の職員を送ることにしたことに反発、行事期間に合わせて休暇を届け出て参加したものだった。

当初東京のイベントには在日同胞の参加者が通訳をすることになっていたが、村山氏が通訳を邪魔したとナムヌの家は主張している。

また、訪問客の案内の便宜のために全職員が名札をつけることにしたが、村山氏だけが特別な理由もなく名札ペチャルを拒否し、指示不履行の問題で事務長と争い、理由書と経過書の提出を指示されることになった。

ナムヌの家の関係者は「村山氏がスリッパを履いて歴史館の訪問客を案内したり、訪問客が挨拶しても受けることもないなど職員としての行動が適正でなく、歴史館の資料整理業務も3年目履行しないでいる」と話す。

村山氏がナムヌの家で仕事が出来なくなったという知らせに、すぐ一部の日本の社会団体がナムヌの家に抗議のメールと電話をよこしてしてきた。

村山氏がナムヌの家で永続的に仕事をしたがっていると分かったが、ナムヌの家は3年目奉仕をする日本人の結婚移民者を後任に決めた。

国内に留まることが分かった村山氏は、現在携帯電話に出ない状態である。



광주'나눔의집' 일본인 직원 해고방침…해석 분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주거복지시설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이 할머니들을 돌보고 있는 일본인 직원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나눔의집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일본군위안부역사관 연구원이자 일본 방문객 안내역을 맡은 일본인 무라야마 잇페이(31)씨에게 지난해 12월 10일 업무정지 통보를 했다.

무라야마씨는 2003년 연세대에 유학하러 왔다가 나눔의집과 역사관을 방문하고 김순덕 위안부피해자 할머니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역사관에서 봉사하기를 자처해 나눔의집이 매달 160여만원을 주고 직원으로 채용했다.

나눔의집 안신권 소장은 "잇페이씨가 직원으로서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고 수차례 지시사항을 위반하는 등 문제가 있어 오는 3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5년여동안 할머니들을 위해 일해 온 무라야마씨를 사실상 해고하기로 한 것은 그의 일탈행동때문이라는 것이 나눔의집의 주장이다.

무라야마씨는 지난해 12월 초 도교에서 열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워크숍 '피스로드(Preace Road)'에 나눔의집의 허락 없이 참석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통역을 맡았다.

11월 말 오키나와에서 열린 행사에 무라야마씨가 참석했기에 다른 직원을 보내기로한 것에 반발, 행사기간에 맞춰 휴가를 내고 참석한 것이다.

애초 도쿄 행사에는 재일교포 참가자가 통역을 하기로 했으나 무라야마씨가 통역을 못하게 했다고 나눔의집은 주장하고 있다.

또 방문객 안내 편의를 위해 직원들 모두 명찰을 달기로 했으나 무라야마씨만 특별한 이유없이 명찰 패찰을 거부했고 지시 불이행 문제로 사무장과 다투기도 해 사유서와 경위서 제출을 지시받기도 했다.

나눔의집 관계자는 "무라야마씨가 슬리퍼를 신고 역사관 방문객을 안내하거나 방문객이 인사하면 받지도 않는 등 직원으로서 행실이 올바르지 않았으며, 역사관 자료 정리업무도 3년째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무라야마씨가 나눔의집에서 일을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내 일부 사회단체 등에서 나눔의집에 항의 메일과 전화를 해 오고 있다.

무라야마씨는 나눔의집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눔의집은 3년째 봉사를 하는 일본인 결혼이민자를 후임으로 정해놨다.

국내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진 무라야마씨는 현재 휴대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