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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0

泉谷明子 米国の韓国紙のインタビューに答える


この人も、昨年の10月にカナダで催されたトロントアルファ主催のシンポジウムに招かれていたっけ。その時は大変喜んでいたようだが、本来は政治運動とは関わりのない人だと思う。それは、この記事にも取り上げられている彼女の映像作品の予告編(Youtube)のコメント欄にある彼女自身の真摯な書き込みからもうかがえる。

だからこそ、運動家たちに利用されないよう気をつけて欲しいと思う。なぜ若い中国人や韓国人が日本を嫌っているのか、その理由は彼女が考えているより複雑なのである。慰安婦騒動にこういった側面←があることを、彼女は知らないだろう。韓国人や帰化韓国人が慰安婦騒動についてこのような指摘←をしていることも知らないだろう。


「日本人たちが歴史を正しく習う時まで、もう少し忍耐を持って待って下さい。」

映画を勉強するために米国に来た日本の留学生が「慰安婦」を主題にドキュメンタリーを製作した。

監督であり作家・編集まで1人4役を引き受けた泉谷明子(Akiko Izumitani, 35, 写真)さんが作ったドキュメンタリー「恥ずかしい沈黙(Silent Shame)」は第二次世界大戦当時、日本が犯した蛮行をひとつひとつ見せる。特に過去数十年間、日本政府が否定して補償から目を背けている「慰安婦」の存在を認め、日本の誤りを各種歴史的資料と証人たちの口を借りて指摘している。

このドキュメンタリーは韓国人コミュニティばかりか米主流社会と国際社会でも注目され去年はサンガブリエルで開かれた国際映画大会で「ベスト ドキュメンタリー」を受賞し、北京国際映画祭「ベスト ドキュメンタリー」、アイルランド ホイル映画祭「正式出品作」に選ばれた。

ドキュメンタリーを作った理由を訊ねる質問に彼女は最近の韓日サッカー戦をすぐ引きあいに出した。インターネットで韓国人が日本サッカーチームを応援した韓国芸能人を糾弾する記事を読んだ日本人たちの中で、果たしてどれくらい多くの人々が韓国を理解すると想像できるのか」と逆に聞き返した。

日本で生まれ育った1世で中学校の時、初めて日本軍中に「慰安婦」があった事実を習ったというアキコ氏に韓国は近い友達で、「韓国人と中国人がなぜ日本を嫌うのか知りたかったため」だった。

歴史資料を探すために彼女は韓国と中国、フィリピンに通って関連資料を収集した。当時の参戦勇士を訪れ歩いてインタビューも数えきれない程行った。

アキコ氏は「大部分の生存した日本人たちはもちろん、新世代も第二次世界大戦の時、日本が犯した過ちをよく知らなかった」として「慰安婦という単語は1995年に初めて登場した。特にまだ'慰安婦は職業女性'という認識が残っていて、まだ韓国が願うほどの補償や謝罪などが無いようだ」と説明した。

「日本で生まれた私さえも当時の日本関係者や証人に証拠資料を提出して説明を求めたが、満足な返答を聞くことができなくてドキュメンタリーを作るのは大変だった」というアキコ氏は「そのため、韓国と中国の日本に対する怒りや憎しみを少しは理解できる」と話した。

「多くの人々が私のドキュメンタリーを通じて歴史を学び、誤りを悟って過去を繰り返さないことが私の目的」というアキコ氏は「忍耐心を持って日本を眺め、対して欲しい」と頼んだ。

彼は「言葉がない怒りの代わりに親切に歴史を教えれば、日本人たちはすぐ真実を知ることになるだろう」としながら「韓国と日本が本当に近い隣国になることを希望する」と強調した。




[コメント欄 BU




"일본 만행 더 알려야 한·일 미래 있죠"
[LA중앙일보] 일본인 유학생 영화학도 '위안부' 다큐 제작 화제

"일본인들이 역사를 제대로 배울 때까지 조금만 더 인내를 갖고 기다려주세요."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에 온 일본 유학생이 '위안부'를 주제로 만든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감독이자 작가 편집까지 1인 4역을 맡은 아키코 이수미타니(35.사진)씨가 만든 다큐멘터리 '조용한 치욕(Silent Shame)'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조목조목 보여준다. 특히 지난 수십 년동안 일본 정부가 부정하고 보상을 외면하고 있는 '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일본의 잘못을 각종 역사적 자료와 증인들의 입을 빌어 지적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와 국제사회에서도 눈길을 끌어 지난 해에는 샌게이브리얼에서 열린 국제영화대회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를 수상했으며 베이징국제영화제 '베스트 다큐멘터리' 아일랜드 포일 영화제 '정식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를 만든 취지를 묻는 질문에 그녀는 최근 한일 축구전을 대뜸 끄집어냈다. 인터넷에서 한국인들이 일본 축구팀을 응원한 한국 연예인을 성토하는 기사를 읽은 일본인들 중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한국을 이해할 지 상상할 수 있느냐"고 오히려 반문했다.

일본에서 태어나 성장한 1세로 중학교 시절 처음으로 일본 군대 안에 '위안부'가 있었다는 사실을 배웠다는 아키코씨에게 한국은 가까운 친구는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일본을 왜 미워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역사 자료를 찾기 위해 그녀는 한국과 중국 필리핀을 다니며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당시 참전 용사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도 수없이 했다.

아키코씨는 "대부분의 생존한 일본인들은 물론 신세대들도 2차 세계 대전 때 일본이 저지른 잘못을 잘 모르고 있었다"며 "위안부라는 단어가 1995년에 처음 등장했다. 특히 아직도 '위안부는 직업여성'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어 아직도 한국이 원하는 만큼의 보상이나 사과 등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나 조차 당시 일본 관계자나 증인들에게 증거 자료를 제출하며 설명을 요구했지만 만족스런 대답을 듣지 못해 다큐멘터리를 찍는 동안 답답했다"는 아키코씨는 "그래서 한국과 중국의 일본에 대한 분노나 미움을 조금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내 다큐멘터리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잘못을 깨닫고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나의 목적"이라는 아키코씨는 "인내심을 갖고 일본을 바라보고 대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말없는 분노 대신 친절하게 역사를 가르친다면 일본인들은 금방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정말 가까운 이웃나라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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