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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0

広島とテグ市の教師が共同教科書「親日派とは売国奴」


親日派と書くと、客観的な歴史観が養われるべき日本の子供たちが誤解する恐れがあるので、売国奴と分かる表記を工夫したと関係者は言う。実際は、国を思うがゆえに日本と結びつく事を選んだ人々もいたはずなのに。・・・これが広島の教師が考える客観性ですか?

ようするに、韓流ドラマを流す放送局をバイコクドーと罵っているのとあまり変わらない。日本では、こういう人は社会からちょっと白い目で見られるのだが。

真面目な話、竹島問題は両国(日本)の世論に配慮して除外したとあるように、慰安婦問題でも日本社会がもう少ししっかりした問題意識を持っていれば、少なくとも両国間に認識の差があるという程度の自覚でもあれば(韓国では「強制連行された性奴隷」、日本では戦地へ赴いた戦前の娼婦の悲話)、慰安婦問題でここまでつけ込まれる事はなかったろう。

慰安婦、強制徴用など近現代史扱った韓・日共通歴史教科書発刊

-全教組大邱(テグ)支部-日本、広島県教員組合7年間共同執筆

-開港期から1945年以後まで近現代史扱う

-韓日合併・慰安婦・強制徴用などデリケートな過去の歴史も含む…独島(竹島)問題は抜け

[ヘラルド経済=パク・スジン記者]韓国と日本の歴史教師たちが両国の近現代史を重点的に扱った共通歴史教科書を発刊する。 全教組大旧地部と日本、広島教職員組合所属小中高校歴史教師15人は去る2005年から約7年間の準備過程を経て韓・日共通歴史教科書副教材を発刊すると29日明らかにした。

2005年にも壬辰倭乱以後の朝鮮末期時代を扱った教材「朝鮮通信使」が発刊されたことはあるが開港期から1945年光復(解放)以後時期まで日帝強制占領期間が含まれた近現代史時期の歴史を韓国と日本の歴史教師たちが共同執筆したことは今回が初めて。 韓国版(韓国と日本、その間の歴史)と日本版(学習に継続する日本と韓国の近現代史)が両国で同時に発刊される。

韓日合併、強制徴用慰安婦問題など両国の解釈が大きく交錯する問題に対してお互いの見解を十分に反映して青少年が客観的な歴史意識を持てるようにしたのがこの本の特徴だ。 お互いの理解が異なることができる用語は議論を経て修正した。 例えば韓国で売国奴の意味で使われる「親日派」は、日本の子供たちには「日本と親しい」という意味に誤解されることがあるので、「親日反民族行為者」と書くことにした。

だが、両国が鋭く対立している独島(竹島)領有権問題は世論を考慮して含ませなかった。

今回の教科書は政府が認める検認正教果序ではないので教師の選択により副教材で使われることができる。

全教組関係者は「韓国と日本が平和的な関係を持続するためには過去の歴史を確かに知っていることが重要だ。 辛い歴史であるほど伏せておくよりはお互いがさらによく分れるように表わすことが必要だ」として「たとえ言語は違っても、同じ内容の共通教科書を通じて両国青少年が公道(共同?)の歴史認識を持てるようになって欲しい」と話した。

ヘラルド経済 2013.3.29

追記: こういうニュースも。←大邱の小中高校生960人と広島の小中高校生302人に対するアンケート結果。(オーマイニュース 2013.3.31)

위안부, 강제징용 등 근현대사 다룬 한ㆍ일 공통역사교과서 발간

- 전교조 대구지부-일본 히로시마현교원조합 7년 간 공동 집필

- 개항기부터 1945년 이후까지 근현대사 다뤄

- 한일합병ㆍ위안부ㆍ강제징용 등 예민한 과거사도 포함…독도문제는 빠져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한국과 일본의 역사교사들이 양국의 근현대사를 중점적으로 다룬 공통역사교과서를 발간한다. 전교조 대구지부와 일본 히로시마교직원조합 소속 초중고교 역사교사 15명은 지난 2005년부터 약 7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한ㆍ일공통역사교과서 부교재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에도 임진왜란 이후의 조선 후기 시대를 다룬 교재 ‘조선통신사’가 발간된 적은 있지만 개항기부터 1945년 광복 이후 시기까지 일제강점기가 포함된 근현대사 시기의 역사를 한국과 일본의 역사교사들이 공동집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판(한국과 일본, 그 사이의 역사)과 일본판(배움으로 이어가는 일본과 한국의 근현대사)이 양국에서 동시에 발간된다.

한일합병,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등 양국의 해석이 크게 엇갈리는 문제들에 대해 서로의 시각을 충분히 반영해 청소년들이 객관적인 역사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서로의 이해가 다를 수 있는 용어는 논의를 거쳐 수정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매국노의 의미로 쓰이는 ‘친일파’는 일본 학생들에게는 ‘일본과 친하다’는 의미로 오해될 수 있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쓰기로 했다.

하지만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독도 영유권 문제는 여론을 고려해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번 교과서는 정부가 인정하는 검인정교과서가 아니므로 교사의 선택에 따라 부교재로 사용될 수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이 평화적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과거 역사를 확실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픈 역사일 수록 덮어두기보다는 서로가 더 잘알 수 있도록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동일한 내용의 공통교과서를 통해 두 나라 청소년이 공도의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