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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慰安婦がネパール地震被災者の為に寄付


慰安婦被害ハルモニ、ネパール地震義援金寄託
十匙一飯の生活収入(?)集め地球村共生会に500万ウォン

日本軍慰安婦被害ハルモニ10人が、ネパール地震の被災者のために使って欲しいと寄付。

キム・クンジャ(90)、イ・オクソン(89)お婆さんらナムヌの家で暮らす日本軍慰安婦被害ハルモニは5月12日、地球村共生会理事長の월주僧侶が주석しているソウルのスタジオ(?)を訪ね被災したネパールの国民のために使ってくれと寄付金500万ウォンを渡した。

ハルモニらは「地震苦しんでいるネパール国民を慰め、速やかな復旧支援に参加するために寄付を集めた」とし、「私たちの小さい誠意がネパール国民が希望を持って再び立ち上がるのに力になることを願う」と伝えた。

ハルモニらは生活収入(?)などを集めて寄付金を用意したという。 地球村共生会はハルモニの寄付をネパール大地震緊急救援物資支援と被害地域復旧活動などに使う計画だ。

この日の寄付伝達式には地球村共生会理事長の월주僧侶とキム・クンジャ(90)、イ・オクソン(89)お婆さんら日本軍慰安婦被害ハルモニ、ナムヌの家関係者などが参加した。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네팔 지진 성금 기탁
십시일반 생계급여 모아 지구촌공생회에 500만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10명이 네팔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김군자(90), 이옥선(89) 할머니 등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5월 12일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서울 영화사를 찾아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할머니들은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네팔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는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할머니들은 성금을 생계급여 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촌공생회는 할머니들의 성금을 네팔 대지진 긴급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과 김군자(90), 이옥선(89)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나눔의집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