ページ

2010/12/24

ファン・ハルモニの寄付【奨学金】計1億ウォンに



このような美談は素直に流すべきなのだろうが、慰安婦の寄付(資産状況)の問題は、 彼女たち(ファン・クムジャについては分からないが)のバックについている挺対協が彼女たちの代理人と称して日本政府に「賠償金」を要求しつつ、その遺産を寄付として受け取っているという現実と、日本の一部の国会議員が「金銭的補償」に熱心であることを踏まえて注目してきた。

ファン・クムジャの寄付の話を取り上げたのは昨年に続き二度目。

この状況でも、なぜああまでして「金銭的補償」にこだわるのか?岡崎トミ子は「被害者の名誉と尊厳の回復のため」と繰り返していたが・・・。



慰安婦ハルモニ、政府補助金などを節約して3000万ウォンを奨学金に

ソウル、江西区(カンソグ)は24日ファン・クムジャ(86)ハルモニが日本軍慰安婦生活安定支援金と国民基礎受給者生計費などを惜しんで貯めた3000万ウォンを寄付してきたと明らかにした。 ファン・ハルモニが区に奨学金を寄付したのは今回で三度目に、2006年に4000万ウォン、2008年に3000万ウォンなど計1億ウォンだ。

ファン・ハルモニは現在の江西区、登村洞(トゥンチョンドン)永久賃貸アパートで一人で生活しており、毎月支援される慰安婦生活安定支援金(約130万ウォン)と国民基礎需給界生計費(約36万ウォン)等を惜しんで奨学金にと寄付したと区は伝えた。

1924年咸鏡道(ハムギョンド)で生まれたファン・ハルモニは13才の時道を歩いていて日本の巡査に捕まってガラス工場に引きずられて行った(連行?)後また間島(カンド)地方に移り慰安婦生活で苦痛を受けた。

解放後、故国に帰ってきたファン・ハルモニは、カジョンブサリをしたり古物を拾って売って生活し、1994年登村洞賃貸アパートに定着した。 慰安婦生活の衝撃で苦痛を受けたハルモニは結婚の代わりに養子を育てたが、それまで10才の時失う痛みを経験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生涯を一人で暮らしてきたハルモニは「お金でも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気持ちで政府補助金などをあくせく貯めた。 そのようにしてむやみにお金を貯めたファン・ハルモニは健康が悪くなるとすぐに実の息子のように過ごしたある福祉社の勧誘を受けて2006年から奨学金寄託を始めた。

ファン・ハルモニは「慰安婦生活は二度と考えたくない程苦痛だが、その代価で受けたお金は意味ある所に使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考えた」と話した。

ファン・ハルモニが寄託した1億ウォンは(財)江西区奨学会で引き受け、毎年難しい大学生に奨学金で支給される。 江西区(カンソグ)は27日午後4時区庁庁長室でファン・ハルモニが参加して奨学金寄託式を開く予定だ。

世界日報2010.12.24



정부보조 생계비 모아 장학금 ‘기부 천사’

[세계일보]위안부 할머니가 정부 보조금 등을 절약해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놨다.

서울 강서구는 24일 황금자(86·사진)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안정지원금과 국민기초수급자 생계비 등을 아껴 모은 300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황 할머니가 구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는 이번이 세 번째로 2006년 4000만원, 2008년 3000만원 등 모두 1억원이다.

황 할머니는 현재 강서구 등촌동 영구임대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으며, 매달 지원받는 위안부 생활안정지원금(약 130만원)과 국민기초수급계 생계비(약 36만원) 등을 아껴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구는 전했다.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3살 때 길을 걷다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유리공장으로 끌려간 뒤 다시 간도 지방으로 옮겨가 위안부 생활로 고통받았다.

광복 후 고국에 돌아온 황 할머니는 가정부살이를 하거나 고물을 주워 팔며 살아오다 1994년 등촌동 임대아파트에 정착했다. 위안부 생활의 충격으로 고통받던 할머니는 결혼 대신 양자를 키웠지만 그마저 10살 때 잃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평생을 혼자 살아온 할머니는 ‘돈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정부 보조금 등을 악착같이 모았다. 그렇게 무작정 돈을 모은 황 할머니는 건강이 나빠지자 친아들처럼 지내던 한 복지사의 권유를 받고 2006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시작했다.

황 할머니는 “위안부 생활은 두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을 만큼 고통스럽지만, 그 대가로 받은 돈은 의미 있는 곳에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 할머니가 기탁한 1억원은 (재)강서구장학회에서 맡아 매년 어려운 대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강서구는 27일 오후 4시 구청 청장실에서 황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열 예정이다.

안용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