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2

韓国政府、中国在住慰安婦に医療スタッフ派遣


マスコミを通じてこの女性の話が広まってから、韓国政府は既に医療費として3000万ウォンを支援している[ソース]。慰安婦の事となれば、国民的関心事。韓国政府もその扱いに神経を使わざるを得ない。

中国在住慰安婦ハルモニ重体、医療スタッフ派遣

政府は、転倒し怪我を負い重態に陥った中国在住の日本軍慰安婦被害者ハ・サンスク(89)お婆さんの為に国内の医療スタッフを派遣することになった。

女性家族部(省)は1日、中央大病院呼吸器アレルギー内科のシン・ジョンウク教授と胸部外科パク・ビョンジュン教授がハ・ハルモニが入院中の中国、湖北省武漢市の동지病院を3日訪問すると公表した。

医療スタッフは、ハルモニの健康状態をチェックした後、国内に移送するかどうかを検討する予定。

ハ・ハルモニは17才だった1944年5月、「お金を稼げる」という話にだまされ中国の日本軍慰安所に連行され8ヶ月間苦難に会った。 解放後は「故郷の人々に合わせる(?)顔がない」と帰国を諦め、知人の紹介で中国人と結婚した。 夫の前妻の娘(?)三人を育て紡織工場で25年間働くなどした。

ハ・ハルモニは2月15日隣人と口論し、二階の階段で倒れ肋骨が肺に刺さる重傷を負って同志病院で治療を受けているが重態。 普段高血圧、脳梗塞、喘息、心臓疾患などを患っていたが転倒して怪我をしたことで呼吸障害腎臓機能弱化などが重なり、健康が著しく悪化した。

ハ・ハルモニは1999年に韓国国籍は取得、中国国籍は取得しておらず、中国の健康保険の恩恵を受けることができず一日平均150万~180万ウォンに達する入院治療費を全部負担しなければならない状況だと分かった。 女性部によればハ・ハルモニの子供は困難な(経済?)状況のため治療費を負担(?)しきれず、ハ・ハルモニが「韓国に絶対に戻りたい」と話している(?)だけに韓国で治療を希望している。 女性部関係者は「患者と家族が韓国に移送して治療されることを希望しており、出来るだけ国内に迎え入れて医療支援をするつもり」だと語った。 現在の生存中の慰安婦被害者はハ・ハルモニを含め44人。

韓国日報 2016.4.1[2]

追記:韓国に搬送されるハ・サンスク


中 거주 위안부 할머니 중태, 의료진 파견

정부가 낙상사고로 중태에 빠진 중국 거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89) 할머니에게 국내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1일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와 흉부외과 박병준 교수가 하 할머니가 입원 중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있는 동지병원을 3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의료진들은 할머니의 건강상태를 살핀 후 국내 이송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하 할머니는 열 일곱 살이던 1944년 5월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에 있는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가 8개월간 고초를 겪었다. 해방 이후에는 “고향 사람들 볼 낯이 없다”며 귀국을 포기했고, 지인의 소개로 중국인과 결혼했다. 전처 소생 딸 셋을 키우며 방직공장에서 25년간 일하기도 했다.
하 할머니는 지난 2월 15일 이웃과 말다툼을 벌이다 2층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갈비뼈가 폐를 찌르는 중상을 입고 동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 평소 고혈압, 뇌경색, 천식, 심장질환 등을 앓아왔는데 낙상사고로 호흡장애 신장기능 약화 등이 겹치면서 건강이 매우 악화된 상태다.
하 할머니는 1999년 한국 국적은 취득했지만, 중국 국적은 취득하지 않아 중국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하루 평균 150만~180만원에 달하는 입원치료비를 모두 부담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부에 따르면 하 할머니의 자녀들은 어려운 형편 떄문에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고, 하 할머니가 ‘한국에 꼭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한 만큼 한국에서 치료를 희망하고 있다. 여성부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이 국내 이송치료를 희망하는 만큼, 가급적 국내로 모셔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생존 중인 위안부 피해자는 하 할머니를 포함해 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