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7

日韓関係を人質にハルモニの強請

「安倍総理が跪いて謝らなければならない」(イ・オクソン)

興奮して腕を振り回すカン・イルチョル(YTN

挺対協の顔色を窺うばかりだった韓国政府が、ここに来て慰安婦像の移設の可能性まで口にするようになった。彼らも覚悟を決めたということなのだろうが、案の定挺対協とそのマインド・コントロール下にある「ハルモニ」が大反発。最近の慰安婦墓地支援金増額のニュースは、挺対協を懐柔する為だったのではないかという気もするが、「ハルモニ」のこの激高振りは韓国政府にとって想定内だったのか、それとも・・・。

韓国政府は挺対協を御することが出来るのだろうか?もっとも、韓国政府がコントロールに失敗しても彼らの面子が潰れるだけで日本政府は困らない。更に言えば、既に日韓両政府の歩み寄りは国際的なニュースになっている。挺対協のモンスター振りが、今度は世界に知られる。韓国の世論はいつまでこんな挺対協を応援してくれるだろうか?挺対協は追い詰められて行く。

首脳会談のニュースを見るイ・オクソン(11月)
ハフィントンポスト(K)によれば、慰安婦の存在を否定した安倍首相に向け拳を突き出す

像は挺対協の手を離れ(国民の?)共有物になったという言い訳は凄い。そこは公道上である。数万人と言われる日本軍慰安婦を僅か46人のマインド・コントロールされた「ハルモニ」が代表する歪んだ構図。一人でも反対すれば謝罪を受け入れない。自覚はないのだろうが、日韓関係を人質にとった脅迫である。

「韓国政府外交の無能。日本政府の緻密な外交・・・」
ユン・ミヒャン挺対協代表

挺身隊対策協、「慰安婦少女像移転話」に反発…「安倍総理、跪いて謝罪せよ」

政府がソウル市中学洞の日本大使館の前にある「日本軍慰安婦少女像」の移転を検討するという日本の読売新聞の報道に対し、韓国挺身隊問題対策協議会(挺対協)は「事実なら国論分裂レベル」という立場を公表した。

ユン・ミヒャン挺対協代表は26日、読売の報道について「軍慰安婦問題と関連して政府と被害者、市民団体がこれまで(この間)同じ(ひとつの)声を上げていた」「両国間でどのようなやり取りがあったのか、市民団体に黙ったまま日本のメディアにこのように話したとすれば大きな問題だ」と話した。

ユン代表は続けて、「すでに少女像は挺対協でもどうしようもない共同の存在になったので撤去したり移すのは不可能だ」と話した。 少女像は「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のための水曜デモ」が1000回目をむかえた2011年の12月、挺身隊対策協が音頭を取った市民募金で設置された。 政府主導で少女像が設置したのではないから両政府が議論する事項でないという話だ。

少女像がソウルの南山に造成予定の「日本軍慰安婦記憶の場」に移されるという観測については「(記憶の場は)まったく違った方式で推進される空間なのに、こんな風に関連づけられるのは情けない」と声を大きくした。

日本が本当に謝罪するには政府レベルの公式な手順を踏ま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点も明確にした。 ユン代表は「翻意することはできない方式で謝罪し、国会や内閣決議を通じて国内外に日本政府の謝罪を知らせるやり方となるべきだというのが私たちの立場だ」として「こんな雰囲気なら、今年の韓日首脳会談のように中身のない会談になるだろう」と展望した。

一方、同じ日、慰安婦被害ハルモニは京畿道広州の「ナムヌの家」で安倍総理の訪問と謝罪を要求した。

イ・オクソン(89)ハルモニは「安倍総理がナムヌの家に来て被害者に跪いて謝罪しなければならない」「慰安婦問題を解決できる責任者に会い、話を聞いて要求事項を言いたい」と語った。ユ・ヒナム(88)ハルモニは、「被害者に謝罪する前に少女像の移設話が出るのは、安倍総理の謝罪メッセージ伝達が真実性がないように見える理由だ」と指摘した。

これに伴い、ナムヌの家は生存した慰安婦被害ハルモニ46人の意見を集約し、ただの1人でも反対すれば日本の謝罪と賠償を受け入れないことを決めた。

朝鮮日報 2015.12.26[2]

追記: 「韓国外務省当局者は『少女像は民間が建てたもので、政府があれこれ言えるものではない』と主張」(産経12.26) 韓国政府、戦々恐々。

정대협, '위안부 소녀상 이전설' 반발…"아베 총리, 무릎 꿇고 사죄하라"

정부가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이전을 검토한다는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의 보도에 대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사실이라면 국론 분열 수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26일 요미우리 보도 내용에 대해 “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 정부와 피해자, 시민단체가 그간 한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양국 간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시민단체에 함구하면서 일본 언론에 이렇게 얘기했다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소녀상은 이미 정대협도 어쩌지 못하는 공동의 존재가 됐기에 철거하거나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000 회를 맞은 지난 2011년 12월 정대협이 주도한 시민 모금으로 설치됐다. 정부 주도로 소녀상이 설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국 정부가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는 얘기다.

소녀상이 서울 남산에 건설 예정인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로 옮겨질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기억의 터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추진되는 공간인데 이렇게 연관지어지니 어이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이 진정으로 사죄하려면 정부 차원의 공식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윤 대표는 "번복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죄하고, 국회나 내각 결의를 통해 국내외에 일본 정부의 사죄를 알리는 방식이 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면서 “이런 분위기라면 올해 한일 정상회담처럼 내용 없는 회담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에서 아베 총리의 방문과 사죄를 요구했다.

이옥선(89) 할머니는 "아베 총리가 나눔의 집으로 와 피해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한다"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임자를 만나 얘기를 듣고 요구사항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남(88) 할머니는 "피해자들에게 사죄도 하기 전 소녀상 이전 얘기가 나오는 건 아베 총리의 사과 메시지 전달이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나눔의 집은 생존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 46명의 의견을 모아 단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