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ューヨークの韓国系政治団体が、ユダヤ系組織を日本叩きに利用しようとしているのは、ここ数年来の動きであるが、彼らは着実に前進しているという感じだ。
彼らはユダヤ系団体と二ヶ月に一回のペースで会合を持ち、お互いの民族行事に参加したり政治活動を支援するなどして交流を深めていると韓国メディアは伝えている。
米ユダヤ人社会「旭日戦犯旗」退出参加
チャン・キボン、パリセイズパーク韓国人会長など韓国人社会の努力
【ニューヨーク=ニューシス】ノ・チャンヒョン特派員= 「米国のユダヤ人社会も旭日戦犯旗退出に積極的に参加意思を明らかに」
米国のユダヤ人コミュニティーが日本の旭日戦犯旗の事態に対して強い怒りを表明し参加を約束したと「グローバルウェブマガジン」ニュースで(www.newsroh.com)が14日伝えた。
パリセイズパーク韓人会をはじめ、常緑会、草の根権益委員会など10の韓国人団体の連合体であるニュージャージー韓国人団体長協議会は12日パラムースの北部ニュージャージー・ユダヤ人連合会館でユダヤコミュニティのリーダー達と会合を持ち、ニューヨーク現代美術館(MoMA)の旭日戦犯旗イメージ展示会とニューヨーク市の旭日期コンセプト広告に関する深刻性を伝えた。
ユダヤ人コミュニティーのリーダーは日本の戦犯旗がドイツのナチ象徴物と違い堂々と掲げているという事実に驚きに隠せなかった。 特に世界的な権威を自慢するニューヨーク現代美術館で戦犯旗の絵を中心にした展示会が3ヶ月続いてこれを広報する戦犯旗デザインのバナーまで掲げたという事実に嘆かわしいという反応を見せた。
パリセイズパーク韓人会のチャン・キボン会長は「ユダヤコミュニティの代表は「ドイツではナチスのマークを法によって強力に制裁するのに日本は同じ戦犯象徴物を使っているというのはお話にならない」で呆れ返る。 戦犯旗退出のための韓国人社会の活動に関心を持って支援することにした」と明らかにした。
ユダヤコミュニティの代表達と韓国人団体の代表は昨年11月から二ヶ月に一回ずつ定期的な会合を持っている。 韓国人社会は少数民族のロール・モデルに選ばれて米主流社会に強力な影響力を発揮するユダヤ系社会とのネットワークを通じてノウハウを習得して政治的影響力を増やすという趣旨で会合を持つことになった。
特に2次世界大戦でホロコーストの惨劇を体験したユダヤ人達と日本帝国主義の最大被害者である韓民族が強力な連帯の中にいかなる形態の差別と戦争を反対して世界平和のために先に立とうという共感を持つという点で注目する価値はある。
実際に去る2011年12月市民参与センター主導で韓国の慰安婦ハルモニとホロコースト・サバイバーのお婆さんとの歴史的な出会いを通じてユダヤ系社会が日本軍強制慰安婦など日本の戦争犯罪に対して協調下は初めての結実を産むこともした。
来る17日「イルチョントェモ(日本戦犯旗退出市民の会)」が主催する戦犯象徴物退出平和ウルトラマラソン大会にユダヤ系関係者たちに招請意思を伝達したチャン・キボン会長は「ユダヤ系のリーダーが3月8日バーゲン郡庁舎前に建設される第3の慰安婦記念碑の除幕式に出席することを約束した」と明かした。
この日の集いで韓国人社会は基金募金関連ワークショップにユダヤ系専門家の支援を受けるのをはじめ、韓国人教会代表らとユダヤラビの出会い、人身売買問題および銃器規制署名運動参加、お互いの祝日に参加するなどの交流をすることに合意した。
ニューシス 2013.2.15
NY周辺で行われている旭日旗追放キャンペーン
ドイツでも禁じられているのは鉤十字(ナチスの党章)
鉄十字などは普通に使われている
美유대인사회 ‘욱일전범기’ 퇴출 동참
장기봉 팰팍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노력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의 유대인 사회도 욱일전범기 퇴출에 적극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의 유대인 커뮤니티가 일본의 욱일전범기 사태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명하고 동참을 약속했다고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가 14일 전했다.
팰리세이즈팍한인회를 비롯, 상록회, 풀뿌리권익위원회 등 10개 한인단체연합체인 뉴저지한인단체장협의회는 12일 파라무스의 북부 뉴저지 유대인연합회관에서 유대 커뮤니티 리더들과 회동을 갖고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욱일전범기 이미지 전시회와 뉴욕시의 욱일기 컨셉 광고에 관한 심각성을 전했다.
유대인 커뮤니티 리더들은 일본의 전범기가 독일의 나치 상징물과 달리 버젓이 내걸리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전범기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전시회가 석 달째 계속되고 이를 홍보하는 전범기 디자인의 배너까지 내걸렸다는 사실에 개탄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팰팍한인회의 장기봉 회장은 “유대 커뮤니티 대표들은 ‘독일에선 나치 문양을 법에 의해 강력히 제재하는데 일본은 똑같은 전범 상징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어이없어 했다. 전범 상징 퇴출을 위한 한인사회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대 커뮤니티 대표들과 한인 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 한인사회는 소수민족의 롤 모델로 꼽히며 미 주류사회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대계 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노하우를 습득하고 정치적 파워를 늘린다는 취지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
특히 2차 세계대전에서 홀로코스트의 참극을 겪은 유대인들과 일본 제국주의의 최대 피해자인 한민족이 강력한 연대 속에 여하한 형태의 차별과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앞장서자는 공감대를 갖는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실제로 지난 2011년 12월 시민참여센터 주도로 한국의 위안부 할머니들과 홀로코스트 생존 할머니들과의 역사적인 만남을 통해 유대계 사회가 일본군 강제위안부 등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해 공조하는 첫 결실을 낳기도 했다.
오는 17일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출시민모임)'가 주최하는 전범 상징물 퇴출 평화 울트라마라톤 행사에 유대계 관계자들에게 초청 의사를 전달한 장기봉 회장은 “유대계 리더들이 3월8일 버겐카운티 청사앞에 건립되는 제3 위안부기림비 제막식에 참석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한인사회는 기금 모금 관련 워크숍에 유대계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것을 비롯, 한인 교회대표들과 유대 랍비들의 만남, 인신매매 문제 및 총기 규제 서명 운동 동참, 서로의 명절에 참석하는 등의 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