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0

ハルモニと共に愛国キャンペーン 韓国の高校生



メモ書きになるが、1)1千万ウォンの寄付 2)「(朝鮮の)苦難の歴史」 3)子供 4)「日本の歴史歪曲」 5)護国 辺りがキーワードか。


日本軍慰安婦被害ハルモニと共にする愛国キャンペーンが韓国殉国烈士の日の6日京畿道城南市(ソンナムシ)庁全世界ホールで開かれた。

この日キャンペーンは慰安婦被害者福祉施設のナムヌの家と日本軍慰安婦歴史館、国際平和人権センターが慰安婦被害問題を通じて「歴史を学び正しく知ろう」という趣旨で用意した。

2002年から全国を巡回して進行された愛国キャンペーンは2005年8月蔚山での行事以後中断されたが、3月日本教科書の独島領有権記述波動を契機にまた用意したのだ。

慰安婦被害者ハルモニたちを助ける「平和と人権のための全国中高生ボランティア連合会(全国連合会)」が主導したこの日キャンペーンにはキム・スンオク、パク・オクスン、カン・イルチュン、イ・オクソン、ペ・チュンヒハルモニ、中高生と父兄700人余りが参加した。

行事序盤の散漫な雰囲気は、ハルモニたちの証言と水曜集会、身体的苦痛、日常等を含んだドキュメンタリー映画「ナムヌの家」が上映されながら粛然とした。

コメディアン キム・ジホ・キム・ヨンミンのオープニング舞台とデグクム公演が行事の開始と終わりを飾り多くの拍手を浴びた。

ホールの外では慰安婦被害歴史資料展示会が用意され、市役所横に会って、教会では被害ハルモニたちを助ける一日喫茶店が開かれた。

LHはこの日ナムヌの家とボランティア・募金・施設改善に関する協約を締結して1千万ウォンの寄付を伝達した。

全国連合会カン・ハヨン?(18.イメゴ3年)さんは「苦難の歴史を記憶し、教えない民族は未来がないと思う」として「今回の行事を通じてハルモニたちの苦痛を分けて日本の歴史わい曲を防ぐのに力を加えたい」と話した。

ナムヌの家代表ウォン・ヘン?僧侶は「生きている歴史の慰安婦被害者たちを通じて戦争と平和、歴史と人権を考えて戦争反対と平和守護の精神を育成する席」として「護国の精神を敬って慰安婦被害に対する日本の公式謝罪と賠償を受け取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強調した。





'위안부 피해 잊지 말자'..성남서 나라사랑 캠페인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캠페인이 현충일인 6일 경기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위안부 피해자 복지시설인 나눔의 집과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가 위안부 피해문제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바로 알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2002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된 나라사랑 캠페인은 2005년 8월 울산 행사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 3월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기술 파동을 계기로 다시 마련한 것이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는 '평화와 인권을 위한 전국 중고생자원봉사연합회'(전국연합회)가 주도한 이날 캠페인에는 김순옥·박옥선·강일출·이옥선·배춘희 할머니, 중고생과 학부모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초반 산만한 분위기는 할머니들의 증언과 수요집회, 신체적 고통, 일상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나눔의 집'이 상영되면서 숙연해졌다.


개그맨 김지호·김영민의 오프닝 무대와 태극무 공연이 행사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온누리홀 밖에서는 위안부 피해 역사자료 전시회가 마련됐고 시청 옆 만나교회에서는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일일찻집이 열렸다.


LH는 이날 나눔의 집과 자원봉사·모금·시설개선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국연합회 강하연(18.이매고 3년) 양은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가르치지 않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할머니들의 고통을 나누고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아내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 대표 원행 스님은 "살아 있는 역사인 위안부 피해자들을 통해 전쟁과 평화, 역사와 인권을 생각하고 전쟁반대와 평화수호의 정신을 함양하는 자리"라며 "호국의 정신을 받들어 위안부 피해에 대한 일본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