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2

慰安婦ネットワーク【NY・LA・シドニー・東京】




これは二カ月も前(10月)のニュースで、内容もこれまで何度も取り上げてきた韓国系有権者団体がアメリカで進めている「慰安婦の碑」建立運動についてなのだが、あえて今回取り上げるのはこの記事の後半部分。つまり挺対協の関係者が、翌11月に日本政府に慰安婦問題解決を促す署名を届ける計画があり、12月にもやはり東京で女性戦犯法廷10周年シンポジウムが開かれ「ヒロヒト有罪」を振り返るのだと説明しているくだり。

今さら驚くことではないのだが、改めてこの「日本軍慰安婦キャンペーン」が世界規模で展開されていて、それぞれがネットワークの結節点となって、「反省しない日本」を世界中に知らしめ、世界の世論を背景に日本を追い込もうと協力しているのがよく分かる。その主導的役割を果たしているのが、韓国の挺対協というわけか。


日本軍慰安婦問題の深刻性を記憶するための日本軍慰安婦追慕碑('Comfort Women'memorial)が、23日、米ニュージャージー州バーゲン郡パラセイズパーク市立図書館の前に建立される。 これはアメリカで初の建立である。

追慕碑には「日本軍慰安婦として知られ、1930年代から1945年まで、日本帝国の軍事的圧力によって拉致された二十万人以上の女性と少女たちを記憶し、彼女たちは誰も知らぬ人権蹂躙に耐え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人類の恐ろしい犯罪を絶対に忘れずにおこう」と書かれた。

これは2007年7月米国下院で通過した「日本軍『慰安婦』謝罪要求決議案」の意味を生かす契機に始まり、米国韓国人有権者センターと学生たちがバーゲン郡議会と行政府を直接探して請願運動を行った結果だ。

去る4月21日、パラセイズパーク市議会は追慕碑建立のための市立図書館敷地を提供する決議を採択し、デニス・マックナーニ、バーゲン郡行政長は「日本軍『慰安婦』問題は黒人奴隷制度、ナチスのホロコーストアイリッシュ大飢饉アルメニア大虐殺などと共に、全世界が記憶しなければならない残酷な戦争犯罪」として追慕碑の重要性を強調した。

除幕式に先立ち、去る9日には記念碑が立てられるパラセイズパーク市立図書館の前で起工式が行われ、デニス・マックナーニ、バーゲン郡行政長、ジェームズ、パリセイズパーク市議長、イ・ジョンチョル市会議員、キム・トンチャン韓国人有権者センター代表などが参加した。

挺対協は「ニューヨーク、カリフォルニアなどで追慕碑建設活動が進行中で、今年はニューヨークのプルロシン、来年にはロサンゼルスのコリア・タウンなど二ヶ所に更に追慕碑を建設する計画だ」と伝えた。

一方、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のための国際社会の動きも加速している。

去る15日から二日間オーストラリアのシドニーで「日本軍『慰安婦』被害者とともにするオーストラリアの友」主催で「日本軍性的奴隷問題解決のための2010国際連帯会議」が開かれ、日本、ニュージーランド、インドネシア、台湾、韓国の専門家たちが出席して「定義と補償、教育」問題を議論した。

また、来る11月25日世界女性暴力追放の日に合わせて「日本軍『慰安婦』問題の立法解決を促す署名」を日本政府および議会に伝達する予定であり「 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のための国会議員集い」のパク・ソニョン、イ・ミギョン議員が国会議員らの署名を直接伝達する計画だ。

引き続き「2000年日本軍性的奴隷女性国際法廷」開催10周年をむかえて日本東京で関連シンポジウムを開いて「ヒロヒト有罪」の意味を再確認して日本政府の責任ある姿勢を促す予定だ。

統一日報 2010.10.19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심각성을 기억하기 위한 일본군'위안부' 기림비('Comfort Women' memorial)가 오는 23일 미국 뉴저지 버겐카운티 팰리사이즈파크 시 도서관 앞에 세워진다. 이는 미국에서 처음 세워지는 것이다.

기림비에는 "일본군'위안부'로 알려진 1930년대부터 1945년까지 일본제국의 군사적 압력에 의해 납치된 2십만명 이상의 여성과 소녀들을 기억하며, 그들은 아무도 알지 못한 인권유린을 감내해야 했다. 인류에 대한 끔찍한 범죄를 절대로 잊지 말자"라고 적혔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일본군 '위안부' 사죄 요구 결의안'의 의미를 살리는 계기로 시작, 미국 한인유권자센터와 학생들이 버겐카운티 의회와 행정부를 직접 찾아 청원운동을 벌인 결과물이다.

지난 4월 21일 팰리사이즈파크 시의회는 기림비 건립을 위한 시 도서관 부지를 제공하는 결의를 채택했으며, 데니스 맥 러네이 버겐카운티 행정장은 "일본군'위안부'문제는 흑인 노예제도, 나치 홀로코스트, 아이리쉬 대기근, 아르메니안 대학살 등과 함께 전 세계가 기억해야 할 잔혹한 전쟁범죄"라며 기림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막식에 앞서 지난 9일 기념비가 세워질 팰리아시즈파크 시 도서관 앞에서 착공식이 열렸으며 데니스 맥 러네이 버겐카운티 행정장, 제임스 김 팰리사이즈 시의장, 이종철 시의원, 김동찬 한인유권자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대협은 "뉴욕, 캘리포니아 등에서 기림비 건립 활동이 진행 중이며 올해 뉴욕 플러싱과 내년 LA 한인타운 등 2 곳에 추가로 기림비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호주 시드니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와 함께 하는 호주친구들' 주최로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2010 국제연대회의'가 열렸으며 일본,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대만,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석, '정의, 보상, 교육'문제를 논의했다.

또한 오는 11월 25일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에 맞춰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입법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을 일본정부 및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며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박선영, 이미경 의원이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 개최 10주년을 맞아 일본 동경에서 관련 심포지엄을 열고 '히로히토 유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본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