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0

[写真で見る水曜デモ35] 元聖心女子大教授の土下座

元教授はAnglican Churchの信者

産経の阿比留記者が、日韓合意により韓国政府と挺対協が対立し韓国が二分された結果、挺対協の力が落ち韓国ではポリティカルコレクトネスに反する意見が言いやすくなりつつあるという西岡力の見解を紹介しているが、これに伴い「ハルモニ」の社会的地位/発言力も揺らいで来るだろう。しかし本人達はその事に気づいていない。周りがチヤホヤすることを止めないからだ。こうした一部の日本のキリスト教徒の行動も裸の王様を支えている。


わざわざ慰安婦の前に行って、日本政府は本気で謝罪していないとご注進する元教授。

日本老哲学教授、水曜デモを訪れ慰安婦ハルモニに謝罪

「日本政府が真に謝罪せず…本当に申し訳ありません」

80を前にした日本人の哲学者が水曜デモを訪れ慰安婦被害ハルモニ前に跪き謝罪した。

19日の正午、ソウルの中学洞の元駐韓日本大使館の前で韓国挺身隊問題対策協議会(挺対協)主催で開かれた1253回目の定期水曜デモに聖心女子大学の哲学教授
遠藤徹(78)が参加して発言した。
遠藤教授は「私は日本人です」として暗示した後「日本が過去韓国の方に数えきれない(?)過ちを犯した事を心より申し訳なく思い、一人の日本人として謝罪しに来ました」と語った。

彼は「無数の朝鮮人を日本の悪環境に連れてきて苛酷な労働を強制したのを痛恨の気持ちで謝らなくてはいけない」としながら「従軍慰安婦方々にも手を合わせて謝罪します」と首を垂れた。

続けて「昨年12月の慰安婦問題に関する韓日合意の際日本政府は『平和の少女像』の撤去を要求したというが、これは日本政府が慰安婦のお婆さんに真に謝罪しないということを示しています」と批判した。

合わせて「安倍晋三総理は最近慰安婦被害者に謝罪手紙を送ることに対して「毛頭考えていないと発言した」としながら「残念ながら日本国民の中にも似た考える人がいる」と憂慮して見せた。

遠藤教授は「本当に、本当に、本当に申し訳ありません」と話した後、この日水曜デモに参加した慰安婦被害者キム・ボクトン(90)とキル・ウォノク(89)お婆さんの前で1回ずつ跪いてお辞儀をした。

前日の午後11時頃インチョン空港に着いた遠藤教授は、明け方の2時にホテルで荷物を解き、朝8時頃少女像の前に到着して一人で謝罪の祈祷を捧げたという。

聖公会(Anglican Church)の信者である遠藤教授は大韓聖公会ソウル教区のユ・シギョン神父と共に提岩(ジェアム)里教会やパゴダ公園、西大門刑務所など日帝の蛮行に関連する場所を訪問して翌日日本に戻る計画だ。

遠藤教授は聯合ニュースとの電話(?)で「若い頃から謝罪をしたかったが、大変遅くなって申し訳ない気持ちです」と語った。

ユ神父は「遠藤教授が日本国内マスコミの報道だけ見た時少女像がまもなく撤去されると誤解をしたそうだ」としながら「キリスト教を信じる哲学者として過去日本がアガペーを実践できなかったという罪悪感に苦しめられたという」と伝えた。

聯合ニュース 2016.10.19[2]

일본 老철학교수, 수요집회 찾아 위안부 할머니들에 사죄

"일본 정부, 진실로 사죄하지 않고 있어…정말 죄송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팔순을 앞둔 일본인 철학자가 수요집회를 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19일 정오 서울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주최로 열린 1천253차 정기 수요집회에는 엔도 도루(78) 세이신여자대학 철학과 교수가 참석해 발언했다.

엔도 교수는 "저는 일본인입니다"라며 운을 뗀 후 "일본이 과거 한국분들께 셀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해 한 사람의 일본인으로서 사죄하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무수한 조선 사람을 일본의 악질적인 환경에 데려와 가혹한 노동을 강제한 것을 통한의 마음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종군 위안부 분들께도 손을 모아 사죄한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작년 12월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 때 일본 정부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고 하는데, 이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진실로 사죄하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아베 신조 총리는 최근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 편지를 보내는 것에 대해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면서 "유감스럽게도 일본 국민 중에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우려했다.

엔도 교수는 "ほんとうに, ほんとうに, ほんとうに もうしわけありません(정말,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이라고 말한 다음 이날 수요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0)·길원옥(89▲) 할머니 앞에서 각각 1번씩 무릎을 꿇고 절을 했다.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엔도 교수는 새벽 2시에야 호텔에 짐을 풀었음에도 아침 8시께 소녀상 앞에 도착해 혼자 사죄 기도를 했다고 한다.

성공회 신자인 엔도 교수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유시경 신부와 함께 화성 제암리교회, 파고다공원, 서대문형무소 등 일제의 만행에 관한 장소들을 방문했다가 이튿날 일본에 돌아갈 계획이다.

엔도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젊은 시절부터 사죄를 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 신부는 "엔도 교수가 일본 내 언론 보도만 봤을 때 소녀상이 곧 철거되는 것으로 오해를 했다더라"면서 "기독교를 믿는 철학자로서 과거 일본이 '아가페'를 실천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