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2

世界初「性奴隷博物館」14周年、ナヌムの家20周年


併設されている慰安婦歴史館の「性奴隷をテーマにした世界初の人権博物館」という触れ込みもスゴイが、(記事が正しければ)年間の来館者1万人の内、1/3近くの3千人が日本人という、ある意味この問題を象徴するような情報も。

(写真:ナヌムの家は子供たちに「正しい歴史認識」を植えつける役割も担っている)

慰安婦被害者くつろぎの場所「ナムヌの家」20周年

日本軍慰安婦被害ハルモニのくつろぎの場所である「ナムヌの家」が今年で設立20周年をむかえた。

11日午前京畿道広州市退村面、ウォンダン里ナムヌの家では設立20周年記念行事が開催された。

近づく光復節をむかえておばあさんの強制動員後遺症と老患の苦痛を共に分けようと用意されたのだ。

行事はチョオク洞光州市長など来賓が参加した中で故むん・ミョングム(?)、故ジドルイ(?)、故パク・オンニョン・ハルモニの胸像の設置に関する報告がなされた。

また、全国各地から来たボランティアなどの文化公演がその後に続いた。

この日ナムヌの家では日本軍慰安婦歴史観開館14周年行事も一緒に開かれた。

慰安婦歴史館は世界で初めてオープンした性奴隷をテーマにした人権博物館で、1998年設立された。

日本人3千人余りを含む年間1万人余りの訪問客がこの歴史館を探している。



위안부 피해자 보금자리 '나눔의 집' 20주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나눔의 집'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11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에서는 설립 2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할머니들의 강제동원 후유증과 노환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조억동 광주시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故문명금, 故지돌이, 故박옥련 할머니의 흉상 설치에 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전국 각지에서 온 봉사자 등의 문화공연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나눔의 집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개관 14주년 행사도 함께 열렸다.

위안부 역사관은 세계 최초로 문을 연 성노예 테마 인권박물관으로 지난 1998년 설립됐다.

일본인 3천여명을 포함해 연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이 역사관을 찾고 있다.

한편 나눔의 집에서는 올해 2명을 포함해 지난 20년간 17명의 할머니가 여한을 안고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할머니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